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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스카이장례식장

샘물문화 2014. 7. 11. 15:09


광주 새 장례문화 선도 (주)스카이장례식장

박화자- (주)스카이장례식장 대표


  “삶은 계란이다”라는 어느 추기경의 말이 회자된 적이 있다. 인간에게 있어 삶은 중요한 의미가 있고 그 삶을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따라 다양한 가치를 갖는다. 그리고 인간은 삶 속에서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고 유전자를 통해 자손을 번식하는 것이 영원한 삶의 영속체를 이어가는 것이라고도 한다.

  이런 인간에게 있어 생로병사(生老病死)는 누구나 한번은 겪는 일이다. 세상에 태어난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한다. 인간이 태어날 때면 모든 사람들이 축복을 한다.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랑, 그리고 그 생명이 세상에서 살아갈 날들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죽음도 축복의 대상이 아닐까?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한 수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존재만큼이나 많은 이야기가 있고, 민족마다 다른 죽음 이후의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도 아들이 군대에 가거나 때로는 가족이 해외로 떠나 오랫동안 이별하게 되면 그 이별에 대한 슬픔을 갖는다. 그처럼 죽음도 세상과의 이별이라는 점에서 사람들은 슬픔을 간직하게 된다.

  이런 이별에 대한 예의가 장례의식이다. 장례의식은 인간의 삶 속에서 수많은 형태로 나타나고 그것은 인간에게 또 수많은 문화를 형성했다. 티베트에서는 천장의식을 치르고 인도네시아에서는 축제 같은 분위기며, 이집트에서는 죽음이란 육체에서 ‘카(Ka)’라고 하는 영혼이 분리되는 것이라 믿고 사후세계를 위해 육체를 미라로 만들곤 했다.

  이렇게 여러 가지 장례의식을 갖춘 문화가 있는 가운데 우리네 장례의식도 현대사회 속에서 급격하게 변화를 겪고 있다. 매장문화는 화장 문화로 바뀌었고 동네에서 이루어지던 장례가 아파트의 확산으로 결혼식장처럼 장례식장이 생겨 대부분 이곳에서 이별의식을 치르게 됐다. 결국 죽음에 대한 이별의식도 우리에게 중요한 절차가 되었다. 사실 떠난 이들을 애도하며 흘리던 눈물은 두서없이 소멸되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이기에 앞서 결국은 살아남은 자들의 아픔이라는 말도 있다. 그렇다면 결혼식장만큼이나 장례식장도 소홀하게 다룰 수 없다.


  상주 중심의 장례 시스템 마련

  지난해 2월 문을 연 (주)스카이장례식장(대표 박화자·고정주)은 단순히 조문실과 접객실로만 구별되던 기존의 장례식장 수준을 넘어서 5성급 호텔을 연상시킬 정도다. 광산 IC에서 1번 국도를 지나가다 보면 큰 길 도로변에 마치 호텔처럼 웅장하게 들어선 건물이 보인다.

  스카이장례식장은 인근 신가지구, 비아지구, 수완지구, 첨단지구 등과 같은 북구와 광산구는 물론 장성 방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접근성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내 순환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조문객들의 교통접근성도 매우 좋은 편이다.

  우선 스카이장례식장을 들여다보자. “고객을 하늘 같이 섬기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수완지구에  들어선 스카이장례식장은 총 3만여㎡의 부지와 연건평 6,000㎡에 호남지역 최대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인 종합장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문상객들을 위한 200여 평의 공원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자동차 1,000여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이 정도 크기라면 많은 문상객들이 혼잡을 겪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넓고 확 트인 로비가 사람들을 맞이한다. 오른 쪽으로는 안내데스크가 있고 2명의 직원이 상담과 안내를 맡고 있다. 또 왼쪽으로는 커피전문점과 충분한 휴게 공간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365은행 현금인출기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 부의금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중요한 특징은 최신식 시설의 특대형인 VIP룸(826㎡) 2실과 특실(760㎡) 2실, 대형(413㎡) 2실, 중·소형(297㎡ㆍ198㎡) 3실 등 9실의 크고 작은 접객실과 안치실 1실, 영결식장 1실(60석)을 갖췄다. 또 정확한 입관시간을 준수하고 상주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고자 2실의 입관실을 광주 최초로 도입한 것이다.

  특히 VIP룸은 상주를 위한 별도의 침대를 갖춘 방이 있고 샤워실이 있어 충분히 쉴 수 있으며, 응접실과 컴퓨터 2대가 마련되어 지인들에게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리고 장례식장 내부에서 필요한 모든 음식류, 장의용품, 상복, 영정장식, 영정사진, 장의차, 제물류 등을 가격 정찰제로 판매하거나 대여한다.

  또한 전문장례지도사 4명 등 임직원 20여명이 24시간 신속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 실례로 전자상담을 통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서비스와 함께 장례 일정 및 부의금 정리, 신문 부고 작성 및 전송을 대행하여 주고 장례비용에 대하여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상주들의 경제적 어려움까지 고려하고 있다.

  이같은 시설이면 다른 장례식장에 비해 훨씬 고급스러우면서도 가격 면에서 차이가 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어 더욱 인기다. 그래서 스카이장례식장을 이용해본 상주라면 입소문을 내는 데 있어 오히려 홍보맨이 될 정도이다.


  30년 넘은 제조업 신뢰 쌓은 경험

  광주에서 오랫동안 제조업을 해온 고정주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믿음이 가는 경영자이다. 아시아자동차 시절 부품협력업체로 1982년 (주)아성을 창업, 중소기업을 운영했고, 또 업종전환을 통해 삼성전자의 협력업체로 1992년 (주)나영산업을 창업하여 백색가전 분야의 주요 핵심부품을 생산하며 협력업체협의회 회장을 맡은 바 있다.

  현재 나영산업은 완제품인 김치냉장고와 냉동고, 그리고 김치 냉장고용 내부 용기(Inner case)와 에어컨용 판금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중 김치냉장고와 냉동고는 수원에 있는 삼성전자 본사에 OEM 방식으로 납품하고 있다. 충남 아산 공장은 위니아 만도에 김치냉장고용 내부 용기를 주력 품목으로 생산해 납품 중에 있다.

  지난달 재광장성군향우회 회장을 맡기도 한 그가 이번에는 장례식장 경영을 통해 다른 장례식장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지역에 책임 있는 경영자로서 역할을 수행한다는 뜻을 가졌다. 그만큼 신뢰성을 갖는 경영자이다.

  또 공동경영을 맡고 있는 박화자 대표는 “장례는 누구나 한번은 치러야 할 일이지만 또한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엄마와 같은 심정으로 장례용품은 물론 음식 제공에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 “사랑 신뢰 봉사를 경영 실천이념으로 하여 유족과 조문객을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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