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7일 광주사직공원에 오우가(五友歌) 시비가 있다는 소리를 들었다.
윤선도가 물과 돌,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달을
친구로 노래한 것으로
선비의 기상을 묵묵히 말하고자 함이었다.
직접 찾아가 보았다.
분명하게 맞다. 오우가 시비이다.
1642년 강진 금쇄동에서 창작한 오우가 이다.
380년전의 오우가를 48년전에 광주사직공원에 시비를 세웠다.
왜 광주사직공원에 세웠을까?
희미하여 잘 보이지도 않지만
시비 뒷면을 보니 1974년 10월 15일 광주시에서 건립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48년 전에 세워진 윤선도 오우가 시비이다.
한쪽 귀퉁이에 찾기도 쉽지 않게끔 홀로 조용히 물과 돌, 소나무와 대나무 그리고 달을 노래하면서 서 있다.
무려 50여년 전부터....
오늘 한번 오우가를 찾아 읽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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