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 스마트파크/ 다도로60

전남 나주시 다도로60, 061-336-8721

나주시 다도면에 새로운 관광 명소 등장

두 가지 카트체험, 자연농원다운 영농체험, 아이들의 추억을 선사할 공간

 

어디선가 자동차 굉음소리같은 게 들린다. 윙~~ 하고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카트 몇 대가 저마다 지르는 사람들의 비명과 웃음소리가 푸른 하늘 높이 울려 퍼진다. 언젠가 제주에서 경험했던 카트체험장이 생각나는 곳이다.

더욱이 이 카트체험은 청소년이나 어린이용 온로드카트와 성인용 오프로트카트로 나뉘어져 있다. 속도와 스릴이 느껴진다. 이러한 카트체험장이 전남 나주에 오픈하면서 카트 마니아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나주시 다도면 다도로60에 위치한 나주의 유일한 관광농원인 다올스마트파크이다. 입구에는 개원 100주년을 넘은 광활한 나주산림자원연구소가 있어 피톤치드를 마음껏 느끼는 힐링공간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다올스마트파크 입구를 가리키는 입간판을 보고 깜짝 놀랐다. 카트 소리에 놀라 반듯이 세워진 간판이 삐뚤어진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게 아니었다.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주려고 일부러 설치한 마케팅 전략의 하나였다.

 

 

이경원 대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농원

 

다올스마트파크의 이경원 대표는 “지난 4월 8일에 개장한 다올스마트파크는 약 6,000평의 면적을 자랑하는 관광농원으로,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장소다”면서 “자연을 배경으로 즐기는 두 가지 코스의 카트체험장은 물론 또한 감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블루베리 등의 유실수와 야생화, 허브 등 각종 농작물도 체험할 수 있는 영농체험장이 함께 있다”고 말했다.

개장 4개월째를 맞이한 다올스마트파크는 얼마전 CMB광주방송의 ‘화룡점정’에서 소개되었고 맘까페를 기반으로 입소문 타고, 네이버블러그 등에도 각종 체험 후기들이 넘쳐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새로운 관광 명소로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이다. 입구 앞에 전용 주차장이 넓게 준비되어 있어서 주차 걱정하지 않고 편히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부모와 어린아이들의 동반자가 많아 자연과 함께 하루를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다. 넓은 잔디광장에서는 캐치볼을 하거나 깔깔 웃으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도 볼 수 있고, 그늘막이 있는 원형 매트 안에는 모래와 놀이용품을 준비해두어 어린아이들이 놀 수 있게 했다. 카페 바로 앞에 아가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비눗방울을 마련해서 해가 쨍쨍한 날에도 더운 줄 모르고 오랜 시간 동안 즐겁게 놀았다는 방문객 후기를 읽다 보면 즐겁게 지내기에 충분한 곳이라 느껴진다.

다올스마트파크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만한 뛰어난 공간이다. 더불어 입구에 자리한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고, ‘다도로60’이라는 힐링카페에서는 신선한 커피와 식사를 즐기며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카페는 2층까지 준비된 넉넉한 좌석과 테라스가 있어서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휴식할 수 있다. 한 고객이 쓴 후기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온 경우 자리 꿀팁을 드리자면 1층 비눗방울 바로 앞 넓은 통창에 앉아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지켜보며 쉴 수 있으므로 강력히 추천한다”라는 글도 있었다.

 

나주 문화재생사업과 함께 즐기는 공간

 

이 대표는 “이 카트체험장은 수많은 나무 속에서 카트를 몰 수 있는 게 장점이며 더욱이 온로드카트는 일반 도로주행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동차안전교육을 함께 받을 수 있는 장소여서 어려서부터 안전문제에 관한 경각심을 배울 수 있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말은 방문객이 많지만, 평일엔 카트가 운행되지 않는 시간에는 트랙에서 재미있는 네발자전거를 무료로 탈 수 있어 이 또한 쏠쏠한 재미가 있다. 이처럼 다올스마트파크는 이색체험을 즐길 수 있는 나주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 근교에서 아이랑 가볼 만한 다도로 60은 주말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료로 페이스 페인팅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고 풍선아트로 귀여운 강아지와 꽃도 만들어주기도 한다.

더욱이 나주시는 최근 읍성 복원사업을 마무리하고 문화재생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국제레지던시와 1930년대에 문 연 나주극장 리모델링 등 문화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나주시가 새로운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다올스마트파크가 함께 하고 있어 매력적인 관광 도시로써 한층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을 오픈한 이경원 대표는 ㈜다올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문화기획 분야에서 전문성과 창의성을 발휘해온 전문가이다. 지난 수십 년간 노력해온 문화기획의 다양한 경험과 열정으로 새로운 관광농원인 다올스마트파크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시설을 기획하여 오픈해 그 기대가 더욱 크다.

이곳의 모든 시설과 풀 하나까지도 그의 손이 거치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열정이 대단하다. 매일같이 잡초를 뽑거나 나무 가지치기, 체험장 시설 안전점검 등 하루가 바쁘다.

키우리 회원인 이경원 대표는 교육체험학습과 영농체험 레저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 명소를 통해 지역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