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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주현대서비스(주)

샘물문화 2015. 8. 10. 15:39

 

 

박재수 서광주현대서비스(주) 대표

 

서광주현대서비스(주)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죽봉대로 9 / 전화: 062-365-8204

 

 

 

 

20년 현장 파워인맥 통해 ‘복된 기업’ 성장

고객만족, 직원만족에도 최선 다하는 기업으로

 

 

  농성광장역 인근, 새로 신축하고 리모델링한 현대자동차 서광주서비스가 시원하게 한 눈에 들어온다. 지난 6월 26일 문을 연 서광주현대서비스(주)(대표 박재수)는 이전의 경영자가 운영했던 공장과는 다른 모습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터뷰 약속을 했던 박재수 대표가 웃음을 지으며 맞아주었다. 생각보다 젊게 보인 그는 2층의 사무실로 안내했다. 개업한 지 불과 한 달여를 조금 넘긴 터라 방에는 축하화분만 몇 개 있을 뿐 책장이나 벽면은 아직 휑해보였다.

  박 대표의 의자 뒤에 하얀 액자가 하나 걸려 있었다. 박 대표의 말에 따르면 아는 선배가 서예가에게 부탁해 써준 글씨라고 했다. ‘서광주현대서비스(주)’라고 쓴 밑 글귀가 눈에 띄었다. 박 대표의 평소 소신이란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는 최선을 다하는 복된 기업’이라는 경영철학이 담겨 있었다.

 

 

  종합병원급 1급공업사로 육성

  곡성 출신의 박 대표는 1995년 대학에서 환경공학과를 전공했다. 가장 관심을 가졌던 분야가 가스냉동이었다. 그래서 취업도 곧바로 아산에 있는 두원공조(주)에 들어갔다. 에어컨을 비롯한 각종 냉방기 전문회사였다. 현대·기아차 공조시스템 납품회사로 차량용 에어컨이 주종을 이루었다.

  박 대표는 이곳에서 몇 개월 정도 회사 업무에 따른 기본교육을 받고 연고지인 광주로 배치됐다. 대개 자동차부품의 경우 고객불만이 가장 많은 특성을 지니고 있어 호남지역 고객지원팀에 근무했다. 특히 기아차에 파견되어 에어컨 공조시스템에 관한 기술교육을 기아차 생산직원들에게 실시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렇게 20년 동안 열심히 일했다.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센터를 대상으로 공조시스템 교육과 클레임, 고객만족업무 등 풍부한 실무경험과 그 과정에서의 다양한 인맥을 쌓았다. 현장 실무자들과의 파워인맥이 자신의 장점이라고 밝힌 박 대표는 용기를 내어 사업 일선에 뛰어들기로 했다. 그것은 자신의 장점이고 잘할 수 있는 자동차서비스였다.

  마침 농성동 현대차서비스를 인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이곳은 병원급으로 말하면 종합병원과 같은 1급자동차서비스 공장이다. 최고수준의 기술력을 갖출 수 있는 곳이었다. 지난해 10월 이곳 공장을 인수한 박 대표는 공장 앞동은 신축하고 뒷동은 전부 리모델링하여 새로운 체제를 갖추어 문을 열기까지 8개월이 걸렸다.

  직원은 모두 30명으로 이전 회사 직원들을 대부분 고용 승계했다. 이전 경영자와 자신의 영영스타일도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기 때문에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예전의 업무스타일은 잊어버리고 새로운 마음으로 함께 동반성장하자”면서 “힘을 모아 열심히 일하면 0.01%도 실패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유동 밀집인구 높아 경쟁력 갖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최근 수입차의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다변화되어 가고 있다. 그렇지만 국내 시장만큼은 현대차 45%, 기아차 30%를 유지하면서 고객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박 대표는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고 블루핸즈라는 현대차서비스를 선택하여 그 명성을 등에 업고 1급 서비스공업사는 매출과 성장이 안정적이라는 자신감을 가졌다.

  특히 현재 공장 위치가 자동차의 거리라고 불릴 만큼 기아서비스센터 본점, 푸조서비스, 벤츠서비스, 아우디전시장, BMW, 재규어, 도요다 전시장이 밀집되어 있을 정도로 자동차 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다.

  더욱이 국내 자동차 5사 가운데 시내권역의 1급 공업사는 유일하게 현대서광주서비스 뿐이다. 인근의 상무지구와 화정지구, 농성지구 등 아파트 밀집지역과 유동인구가 밀집한 곳이라는 점에서 장소마케팅 효과가 뛰어난 곳으로 고객순유입이 충분하게 예상되는 곳이다.

  박 대표는 “인근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금호월드 등 유통상권과 각종 준종합병원과 안과병원 등이 밀집하여 주부 및 직장인들의 차량이동이 급증하는 곳이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장소홍보와 고객만족전략에 따라 매출 상승이 충분히 기대되는 지역이다”고 덧붙였다.

  또 같은 회사의 경쟁 공업사도 대부분 순환도로 밖 평동의 광산서비스, 하남산단의 하남서비스, 북구 양산동의 북광주서비스 등은 지리적으로 시 외곽에 위치해 고객접근성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에 비하면 경쟁력이 훨씬 높은 편이다.

 

 

  유일하게 커피전문점을 고객쉼터로 제공

  박 대표는 이전 사업장이 시설낙후와 고객만족도 등의 불만으로 블루핸즈 평가 4등급에 머물렀으나 이제 새로운 시설과 새로운 경영진으로 S등급을 목표로 하고 있고 1급 공업사로서 충분하게 성장할 여건을 갖추었다고 자랑한다.

  박 대표는 서비스센터가 단순히 부품을 고치는 일에만 국한하지 않고 산학협동연구원을 통한 직원아카데미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직원 및 가족 초청 음악회도 여는 등 직원만족경영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는 길에 1층 계단에는 개업축하식 때 화환보다는 쌀을 받았던 박 대표의 마음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

  또 서비스접수 창구는 커피전문점과 연결되어 고객쉼터로서 활용하는 등 고객서비스의 새로운 장을 열기도 했다.

  이같은 모델을 현대차서비스에서 받아들여 전국 서비스센터에 커피전문점을 설치키로 했다는 후문도 들린다.

 

 

 

 

 

 

오월그날 현재 <교보문고> <Yes24>, <알라딘>에서 구입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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