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살아가며

달리기의 매력에 다시 빠지며- Walk on- 8월을 마무리하며

샘물문화 2019. 8. 26. 09:13

2019년 7월 30일 스마트폰 앱인 워크온(Walk on) 앱을 처음 깔았다.

빛길모 이사장님의 초대로 깔게 되었다. 

다시 달리기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제까지 없던 App를 설치하고 나서 한번 시험작동해보고픈 생각이 들었다.

가끔씩 나가서 달리기를 하곤 했는데 이제 한번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까짓거 도전해서 풀코스 마라톤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손에 들고 뛰지만 손에 무게감이 있어 이제는 아주 좋다.

그리고 나서 8월 22일 잰 몸무게이다.

3주를 달리고 나서 73kg이던 몸무게가 69kg으로 줄었다. 

시작할 때 몸무게 사진이 없으니 나 혼자만 만족하면 되기에 사진을 올린다.


내가 생각해도 대단하다.  

Walk on을 깔고 스마트폰을 들고 달리기를 한 지 불과 3주만에 70kg 아래를 찍었다는 사실이다. 

나잇살에다가 뱃살까지 붙어 잘 빠지지 않던 몸무게라 기대안했는데....

광주 염주 월드컵경기장이다. 대개 거기에서 달린다. 좋은 국제규격의 트랙에다가 달리는 사람들이 꽤 있어 호흡을 맞추어 같이 달리다보면 어느덧 10km를 달린다. 

워크온이 잰 달리기 기록이다.

비교적 괜찮은 것 같다. 또한 다른 사람과 비교도 가능하고... 그러나 달리기는 남하고 비교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약속이기에 하루도 빠짐없이 달리려고 노력한다. 밤늦게라도 나가서 뛴다. 밤 12시를 넘긴 경우도 있다.

최고로 더울 때 혹서기에 빠짐없이 달렸다는 거.... 정말 그만둘까 했지만 그래서는 안된다고 자신을 추스려가면서 지금 생각해도 고달펐다. 운동을 안하다가 갑자기 날마다 하려니 온 몸이 말이 말이 아니었다. 거기에다가 관절까지 아파오고... 그래도 참고 참고 또 참고....

이제까지 걸은 총 걸음수는 270,846 걸음이다. 8월 마지막 주이다. 안쉬고 주 5일을 쭉 달렸다.

주5일 연속....

8월 31일은 쉴 예정이다. 다리도 몸도 관절도 쉼이 필요하기에...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했어도 

몸무게는 고작 100g 빠졌다. 

몸무게를 잰 시점은 저녁에 달리기하고 들어와 씻고 난 후에 잰 몸무게이다.


이제는 정말 안빠진다. 그렇게 고생했건만.... 

8월 한달에 걸은 걸음만 347,075걸음이다. 

이 걸음을 평균 보폭 70cm로 잡으면 걸은 거리는 대략 242km를 달렸다는 소리이다. 아휴... 

무더운 8월에 대단하다고 생각든다.... 

그럼 한달 30일을 계산하면 하루에 평균 8km.... 


암튼.... 이젠 달려보아야겠다.....

꾸준하게 나가 9월에는 20km에 도전하고

10월에는 30km 도전해서

2020년 3월이나 4월의 따뜻한 봄날에 마라톤 풀코스에 도전해서 성공시키고 싶다....

어느 대회가 되었던 간에.....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동아 서울마라톤이 지금은 목표지만.....

회갑기념으로 완주하는 것~~

멋지지 않을까요??



728x90

'살며 살아가며' 카테고리의 다른 글

Nike Run Club (NRC) App.  (0) 2019.09.06
수영장에 다시 들어가며  (0) 2019.09.02
카메라 보관함  (0) 2018.09.05
폭염속 야간달리기  (0) 2018.08.01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조형훈 선생  (0) 2018.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