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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C 엔유씨전자(주)

샘물문화 2014. 10. 28. 16:01

 


NUC 엔유씨전자(주)


과일과 채소의 영양을 통째로 마신다!


  대구광역시 북구 침산동에 소재한 생활가전제품 전문기업인 엔유씨전자는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비중이 80~90%에 이를만큼 내수보다는 수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그만큼 제품자체가 탄탄하고 또한 해외에서 신뢰도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쿠빙스(Kuvings)라는 브랜드명으로 수출되고 있는 제품은 국내보다도 해외에서 더 인기가 높다.

  대구의 수출실적은 2009년 38억9천만 달러에서 2013년 70억1천달러로 4년 연속 성장했다. 올해 1분기 대구의 수출 증가율은 22.1%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그 배경에는 국내 경기불황을 딛고 해외로 눈을 돌린 기업들이 주축이 됐다고 한다. 대구 북구 침산동의 엔유씨전자(NUC/ 대표 김종부)가 대표적이다. 김종부 대표는 2015년의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삼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사원이 하나로 뭉쳐 매진하고 있다.

  1978년 한일내셔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엔유씨전자는 원액기와 믹서기, 찜기 등을 생산하는 생활가전제품 전문기업으로 서울에서 출발하여 공장이전정책에 따라 대구로 옮겨 사업을 새출발시켜 이제는 대구토박이 기업이 되었다. 대구에서 자리잡기까지 김종부 대표는 고진감래라는 생각으로 노력했고 또한 대구산학연구원(URI, 원장: 이병찬)과의 산학협력이 그 기반이 되었다고 하였다. 엔유씨전자의 2013년 전체 매출은 520억원 규모로 이중 80%가 수출에서 나왔다. 현재 주력상품인 원액기 경우 지난해 4천만 달러를 수출했다. 하지만 수출길이 처음부터 순탄한 것은 아니었다. 2012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엔유씨전자의 수출비중은 10~20%에 불과했다. 도약의 이면에는 수출에 대한 김종부 대표의 남다른 의지가 있었다. 기술력과 마케팅만 정착된다면 영업비용이 많이 드는 국내 유통보다 해외 시장의 전망이 더 낫기 때문이라는 믿음이 있었기에 그는 기술특허 및 브랜드 제고, 기술의 향상을 위해 적극 투자했고 대구의 대학들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면서 산학연을 통한 산학협력에서 그 단초를 찾았다.

  2007년 미국 시카고에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시장에 도전을 시작했다. 제품을 들고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전역의 가전제품 박람회를 찾아다니며 해외시장에서 낯선 제품을 홍보했다. 박람회 비용으로 물건 하나 팔지도 못하고 20만 달러를 버린 적도 있지만 하지만 그는 실망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박람회에 참가하였다. 납품계약이 좀처럼 이어지지 않았다. 낮은 인지도가 문제였다. 김 대표는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3년간 딱 한 컨테이너분의 계약만 있었다. 가전박람회 전시회 비용을 하나도 못 건졌지만 그것이 바탕이 되어 오늘날 시장을 개척하는 밑거름이 되었다.

  좌절하지 않고 김 대표는 연구개발과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렸다. 판매계약은 아주 미미하지만 지속적인 참가와 홍보, 제품개발, 기술개발으로 이어져 효과는 2011년이 되서야 서서히 나타났다. 기술력을 알아본 바이어들의 주문이 이어졌다. 미국지사 운영에서 얻은 노하우를 살려 2011, 2012년에 일본 도쿄, 중국 상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잇따라 지사를 설립했다.

  지금 엔유씨전자의 주력상품은 2014년 1월 출시한 쿠빙스(Kuvings)라는 브랜드의 홀 슬로우 주서(Whole slow juicer)라는 원액기로 제품에 걸맞는 홍보모델로 회사의 입구에 김희선을 내걸었다. 지방 특히 대구에서는 파격적인 홍보였고 투자였다. 홀슬로우주서는 과일, 야채 등을 통째로 넣고 1분에 60회씩 저속으로 돌아가는 스크류가 비틀어 짜주는 기술로 원식자재의 맛과 영양의 손실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제품만족도를 높여 지금의 NUC전자를 수출대열로 이끄는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제품의 모터성능을 차별화시켜 다른 어떤 제품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기술을 구현하고, 모터를 NUC에서 자체 생산하여 특화된 기술기반으로 독보적인 제품을 만들고 있다. 상호의 이름이 말하는 바 N(Neo; 새롭고), U(Unique; 독특한), C(Commercial; 상품)라는 말을 그대로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새롭고 독특한 상품이라는 이름을 회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만큼 제품에 대한 자부심 하나로 일군 성과이기에 더욱 대단하다.

  엔유씨전자는 2012년 이후 꾸준하게 수출 비중을 80~90%대로 끌어올렸다. 재작년 43개국, 지난해 37개국에서 열리는 가전제품 전시회 혹은 박람회에 참가했다. 김 대표는 1년 중 3분의 1은 해외에 있다고 할 정도로 해외시장 개척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NUC는 타사 브랜드를 붙인 OEM 상품이 아니라 오로지 NUC만의 자가브랜드로 수출길을 열었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되며, 세계 시장에서 승부를 보려면 최소 5년 앞을 내다보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브랜드와 홍보를 위하여 김희선을 모델로 발탁하여 제품인지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에서 하기 힘든 모터를 자체생산하여 독점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의 제품만족도를 높이는 길이 중소기업이 사는 길임을 보여주고 있다. 2014년 9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상상이 현실이 되는 창조경제의 사례로 엔유씨 전자를 말하였고, 더 나아가 "월드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영광도 안은 NUC전자는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더욱 높이 평가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고객들에게 자신있게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는 김종부 대표이사

300여명의 생산인력으로 제품을 생산하여 지역고용창출에도 크게 이바지

사진 제일 왼쪽 김종부 대표이사님과 대구산학연구원 이병찬 원장님의 산학협력으로 오늘을 만들었다고...

많이 많이 이용해주셔서 이런 강소기업들이 커나갈 수 있도록 힘을 주셨으면 합니다.


NUC엔유씨전자 고객전용 상담전화/ 1577-8711


<사진촬영/2014년 10월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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