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큐앤에이폴리스

김하숙 (주)큐앤에이폴리스 대표이사

지역 유망산업 인재양성, 컨설팅 지원체계 구축

맞춤형 교육서비스, 에너지기술 협약기관 인증 사업 확장

  광주 전남지역의 유망업종으로 부상하고 있는 게 무엇일까? 광주에서는 첨단 광산업과 부품소재산업, 전남에서는 신재생에너지산업이 가장 주축이 되는 성장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들 산업은 지역 환경과 관련해서도 인류의 생존에 있어서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광주전남의 미래를 거머쥐고 있는 이들 산업은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시장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영역이다. 따라서 좋은 아이템만 있다면 신기술 영역에서 틈새시장을 뚫고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시장에 도전장을 던진 기업이 있다. 조선대 첨단캠퍼스에 자리하고 있는 신생 중소기업인 ㈜큐앤에이폴리스 이다. 신생기업이면서도 노하우가 풍부한 기업이다. 이는 한국산학협동연구원에서 교육서비스사업과 기업컨설팅 부문을 맡아 운영해온 김하숙 대표가 별도로 독립하여 해당 사업영역을 확장했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협약기관 인증

  김하숙 대표는 “㈜큐앤에이폴리스의 사업영역은 우리 지역의 산학연(産學硏) 연계 과제 분야를 중점으로 한 직업능력개발 업무와 함께 관리자리더십 등 교육서비스사업이 중점을 이룬다”면서 “이는 오랫동안 해온 교육사업 경험으로 풍부한 연계망과 강사진, 품격 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특히 지역 기업에서 요구하고 시대적인 흐름에 부합하는 인재개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추진하고 있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인력양성, 부품소재 산업, 웹컨텐츠 연구개발과 컨설팅 및 학교 상품개발, 유통 분야에 포괄되어 있다.

  향후 지역 사회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2014년 8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KETEP, www.ketep.re.kr)으로부터 협약기관 인증을 획득하였고 연구 과제 수행을 위하여 준비 중에 있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기술개발사업의 기획, 평가, 관리, 에너지기술 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국제협력 사업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러한 지원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이며 환경 친화적인 국가에너지 수급구조 실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에너지법 제13조에 따라 2009년 5월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협약기관 인증을 받은 것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인력양성을 할 수 있는 충분한 교육환경과 노하우, 교육 강사진을 갖췄고, 어느 업체든 신재생에너지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양성하여 공급할 수 있는 맞춤형 시스템도 확보하고 있다는 애기이다.

  또 광주는 자동차, 첨단광산업 등 부품소재산업의 유망지역이다. 지난 5월에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자동차부품연구원 주관으로 ‘자동차 부품산업 연구개발(R&D) 추진전략 설명회’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부품산업 R&D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국내 자동차산업 R&D전략이 부품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바로 그 중심부가 광주이다.

  또 같은 달 광주시는 2014년 지역연고산업(RIS ·Regionnal Innovation System) 2단계 사업에 ‘미래형 생체부품소재산업 마케팅 강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연고산업은 산·학·연 지역발전 주체가 지역연고자원 활용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네트워킹, 인력양성, 기업지원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데 광주시는 올해 6억8000만원 등 향후 3년간 총 2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독일 품질인증 자격증 사업 추진

   ㈜큐앤에이폴리스는 이러한 시장성에 바탕을 두고 부품소재산업의 창업 아이템을 찾아내고 협력사로서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 산학연 시스템으로 부품소재산업의 진출이 가능한 영역을 하루빨리 선점하는 전략을 모색 중이다.

  특히, 최근 급변하는 기업환경에서 조직의 관리자에게 요구되는 소통 능력 배양을 위하여 강진 다산수련원 공무원 교육관에서 지난 8월에 실시한 영광군 수산업협동조합의 과장급 이상 간부 대상 ‘핵심관리자 역량교육’은 교육생 대상 사후검토 결과 98%의 만족도를 획득하며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또한 독일의 ‘저먼서트HRD(주)’와 연계한 품질인증 자격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저먼서트HRD는 베를린에 본사를 둔 독일 연방공화국 소유의 독립된 기관이다. 이 기관은 연구소와 인증기관 및 서비스의 품질보증, 고객 신뢰 그리고 독일 경제의 경쟁력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DAkkS(Deutsche Akkreditierungsstelle GmbH)로부터 GERMAN CERT가 직접 개인 자격에 대하여 승인을 받고 발행하는 국제자격기관이다.

  이제 설립과 함께 하반기 사업전략은 우선 교육사업을 추진하면서 그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 역점으로 추진 중인 사업 영역은 직업능력 개발 훈련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에서 가장 시급한 분야인 산업안전보건 분야에 치중할 예정이다. 세월호 참사로 어디에서든 안전을 강조하고 있고 이는 산업안전보건에 늘 강조했던 영역이기도 하다.

  안전한 작업장 만들기의 하나로 ‘제조업 작업자를 위한 산업안전관리’와 ‘제조업 작업자의 안전활동’을 기업 환경에 맞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우선은 해당 분야에서 검증된 최고의 전문강사풀을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기업에서 요구하는 영역에 맞춰 강사진을 초빙하고 교육내용을 협의하는 시스템을 진행하고 있다. 이로써 해당 기업의 생산직, 제조업 현장에 근무 중인 근로자와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함으로써 산업현장에서 실시할 수 있는 안전활동과 안전점검, 위험성 및 평가에 대하여 인지하고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전개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안전이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교육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위급상황 때 몸으로 움직일 수 있는 활동이 매뉴얼처럼 움직이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큐앤에이폴리스는 바로 그러한 행동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