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 NH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
‘사랑의 천사 운동’ 통해 사회공헌·지역발전 견인
농협은행은 금융기관이지만 친근감 있고 브랜드 선호도에서 가장 앞선 은행으로 꼽힌다. 게다가 농협은행은 수익금 전액이 농업인 실익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복지증진,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는 등 사회공헌에도 활발하다.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도 예외는 아니다. 전 직원이 ‘사랑의 천사(1004) 운동’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광주·전남출신 중 대표적인 농협맨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갖춰 영업 및 홍보분야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최영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장을 만났다.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를 소개한다면?
지난 1961년부터 58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는 1961년 광산군농협 출범을 시작으로 농업·농촌 및 지역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왔고, 2012년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로 조직개편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예수금 3조 8천억원, 대출금 3조 9천억원을 취급하는 등 최초 출범 이후 58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광주 관내 31개 점포망에 410여명이 근무중이다.
금융을 통한 농협 본연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3월말 기준 농업정책자금 765억원, 농식품기업자금 4,900억원, 농업인 신용보증 1,1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농업금융 전문은행으로서 농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을 위해 광주 전 직원은 2011년부터 ‘사랑의 천사(1004) 운동’을 펼치고 있는 등 지역민을 위해 사회공헌활동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최근 광주영업본부장으로 취임했는데 소감은?
1991년 농협중앙회 입사 이후 30여년 근무하면서 처음으로 제가 태어나고 자란 이곳 광주에서 근무하게 되었다. 오랫동안 타지에서 근무하면서도 항상 마음은 저의 고향인 광주에 있었는데 드디어 광주근무라는 저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져 정말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다만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를 대표하는 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기쁜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도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취임 초기에는 제가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참 많았다. 그러나 본부장 취임 후 한 달여도 지나지 않아 제 걱정이 기우였음을 깨달았다. 광주영업본부 직원들의 근무역량과 업무지식 등은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이었고 직원 개개인의 인품이나 애사심 또한 두말할 나위 없이 훌륭함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뛰어난 직원들이 있었기에 광주본부는 2018년 전국 최우수 영업본부에 선정되었고 올해 1분기에도 지역별 영업본부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2017년과 2018년 2년 연속 NH농협카드 ‘大賞’의 영예를 차지하여 카드추진 우수본부로 전국에 소개되기도 했다.
▲금융업무 외 도농상생협력 등 다양한 사업 소개한다면?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추진 일환으로 도시지역의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점차 활력을 잃어가는 농촌마을에 ‘또 하나의 마을’을 만들어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가고 있다. 농업인 행복 콜센터(1522-5000)운영을 통해 농촌지역 70세 이상의 농업인 중에서 돌봄이 필요한 고령농업인, 홀몸어르신, 취약농업인을 대상으로 전문상담사의 상담이나 말벗서비스 등의 정서적 위로를 실시하고 주택수리, 가전제품 수리 등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도시지역 자원봉사자를 중개하여 도움을 주는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실시 중이다.
이밖에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과 농촌체험 프로그램인 ‘도시가족 주말농부’ 운영 농촌인력지원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시중은행과 비교해 농협은행의 경쟁력은 무엇입니까?
먼저 순수 국내자본의 민족은행이다. 농협은행은 외국자본이 절반 이상인 시중은행과 달리 100% 국내 자본으로 이루어진 민족은행으로 시중은행은 수익금의 절반 이상이 해외로 유출되는 반면, 농협은행은 수익금 전액이 농업인 실익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주민 복지증진,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나라살림 전문은행으로 청와대, 국회, 감사원, 정부청사 등 국가기관에 입점해 있고 전국 시·군 금고 99.4%, 교육청 금고 94.1%를 취급하는 등 나라살림을 관리하고 있다.
이밖에 농협은행은 국내 3대 신용평가기관에서 최우수 신용등급 ‘AAA’를 인증 받았고, 해외에서는 Moody’s ‘A1’, S&P ‘A+’, Fitch ‘A-’ 등급을 인증 받았다.
지역농협을 포함한 자산규모가 693조원으로 국내 금융기관 중 가장 규모가 커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안전한 은행이다. 또한 최근 실시된 ‘은행 브랜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중 29.7%가 ‘농협은행’을 선택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농업·농촌·지역사회 상생은행, 가장 편리한 은행, 사회공헌 1등 은행이다.
▲농가소득 5천만원 달성을 위해 광주영업본부의 역할은?
농업·농촌·농업인 지원을 위한 수익센터로서의 역할을 충실이 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100% 국내자본으로 이루어진 민족은행으로 수익금 전액이 농업·농촌·농업인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환원된다. 따라서 농업인에 대한 영농자재 지원, 농기계 지원 등을 통해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광주영업본부는 목표수익 달성에 집중하며 수익센터로서의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 관련 금융지원을 적극 추진 중이다. 즉 농업정책자금, 창업농가 특화금융, 스마트팜 종합자금, 농신보 신규보증 등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업 관련 금융지원을 적극 홍보하고 적기에 지원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농촌일손돕기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추진 중이다. 농업경영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광주 전 직원은 관내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를 적극 실시하여 농번기철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밖에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운영과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홍보 강화를 통해 농촌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관광소득 등이 증대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있다.
▲농민들과 지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농협은행 광주영업본부뿐만 아니라 저희 농협 전체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러분들께서 농협을 이용해 주시면서 아낌없는 사랑과 도움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광주영업본부는 지역민을 위한 ‘사랑의 천사(1004) 운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고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한 2012년 광주영업본부 출범 이후 현재까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에 23억원을 출연했고 지자체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소상공인 지원자금 320억원, 청년창업 지원자금 170억원 등 총 1,100억원의 저리자금을 지역민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렇게 지역민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농협인 전체가 꾸준히 노력한 결과 농협은행은 최근 실시한 ‘은행 브랜드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선정되었고, 전국은행연합회 조사에서 금융기관 중 가장 사회공헌을 많이 하는 은행으로 인정받아 2011년부터 7년 연속 ‘사회공헌 1등 은행’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들께서 아껴주고 사랑해준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저희 농협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광주영업본부 410여명의 직원들은 농업·농촌에 대한 소중한 가치를 가슴에 품고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고 상호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고, 항상 광주시민과 함께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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