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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주식회사

샘물문화 2020. 9. 28. 12:13

오텍캐리어() 송용민 대표이사

주소: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단3번로 55 전화 062-958-0123

 

오텍캐리어, 지역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기업

꿈의 에어컨 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출시

 

 

지역기업으로 자리매김한 글로벌기업

광주에 공장을 둔 기업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대기업이 있다. 지역민들의 대부분은 외국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지만 순수하게 ()오텍의 지분율이 80.1%, 캐리어에어컨의 아드모어홀딩스(Ardmore Holdings Sarl)19.9%인 오텍캐리어이다. 글로벌 캐리어와 자본 및 기술 합작을 한 합작법인이다. 본사는 서울에 있지만 공장은 유일하게 광주뿐이다.

올해 매출목표는 9,300억원으로 친환경, 고효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이다. 많은 생산시스템이 자동화되어 있는 가운데 종업원수는 500여명으로 평균연봉이 5,2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캐리어에어컨은 118년 동안 쌓아온 공기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 노하우를 자랑한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용 에어컨부터 상업용, 산업용 제품에 이르기까지 공조 부문의 전 제품 라인업을 구축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빠르게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KTX 등 시속 350Km 이상의 고속에서도 냉방과 난방을 유지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여 국내외의 고속열차에 적용하고 있다. 특히 지난 7프리미엄 에어로 18단 에어컨AI기능이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의 ‘AI+(에이아이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캐리어에어컨의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품질을 객관적으로 인증 받은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인간에게 가장 최적화된 쾌적지표(PMV, 열쾌적도)를 기반으로 실내 온도, 습도 등 실내 환경 통계를 분석한다. 사용자가 특별히 목표 온도나 바람세기를 설정하지 않아도 에어컨이 알아서 맞춤형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나노이기술, 코로나19 비말전파 중성화 작용

스마트 공기청정기능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365일 최적의 공기 상태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집안의 공기 상태를 스스로 인지하고 파악해 공기 오염도에 따라 청정 단계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일일이 작동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이다.

또 한 가지, 가장 특별한 시스템은 나노이(nanoeTM) 기술을 적용한 초강력 제균 및 탈취 기능과 공기청정 기능을 한층 더 강화했다. 10억분의 1의 물분자 분사라는 방식을 통해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곰팡이균을 비롯해 3대 유해가스 등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요즘 코로나19가 비말전파라는 점에서 바로 중성화 작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송용민 대표는 이 제품의 이름은 에어컨이지만 냉·난방은 물론, 공기청정과 제습 기능을 독립 제품처럼 활용할 수 있는 ‘4계절 독립 원터치 컨트롤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제품이다.”면서 ·난방을 사용하지 않아도 사계절 내내 공기청정기, 제습기를 단독 제품처럼 사용할 수 있어 다른 제품을 별도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8월 내놓은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잦은 환기와 헤파필터사용을 권고한 데 따른 가장 적합한 기능을 갖춘 비말확산 억제모드와 항균·항바이러스 기능을 가진 구리소재 함유 헤파필터를 장착했다. 이러한 비말확산 억제모드풍량 제어환기 알람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송용민 대표는 또 가장 최근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열화상카메라를 출시했다.”면서 “‘클라웰 안면인식 열화상 카메라11 개별관리 시스템으로 온도체크 및 출입통제기능 및 마스크 착용여부 확인까지 갖췄다.”고 덧붙였다.

국내 출시 제품 중 최고 수준의 디스플레이 해상도(1024×600)와 열화상 해상도(129×90)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여기에 사진인식 방지 장치를 적용해 사진을 사람으로 혼동하는 것을 방지하고 실물만 인식하도록 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안면인식모드를 실행하면 출입문과 자동 연계되어 등록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고 기본 10만명을 등록할 수 있다. 출퇴근시간에 사람들이 몰리는 경우 최대 15명을 동시에 체크할 수 있다. 미등록 방문객은 QR코드를 발급해 출입할 수 있으며 생성된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출입명부가 작성되는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아차 협력업체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다소 생소하다고 느껴지는 오텍캐리어라는 회사명은 지난 19855050의 지분율로 합작 설립된 대우캐리어에서 출발한다. 1990년 본사를 광주로 이전하여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았고 2000년에 캐리어가 대우 지분을 전량 인수하여 캐리어주식회사로 바뀌었다. 그로부터 10년 뒤 오텍이 캐리어와 합작법인 형태로 참여하면서 오텍캐리어라는 회사명을 갖게 됐다.

오텍그룹은 지난 5월 그룹사 창립 20주년을 맞아 디지털 경영의 하나로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는 비전을 선포했다. 특히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그룹 전체의 경영 시스템을 혁신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향후 기업의 가치를 높여갈 것을 전한 바 있다.

강성희 오텍그룹 회장은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분야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2025년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했다. 강 회장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 샐러리맨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97IMF 때 기아차 부도로 회사가 무너질 위기에 처하자 자신이 맡고 있던 특장차사업부를 분리해 2000년 오텍을 설립했다.

강 회장은 IMF 외환위기에 창업해 2년 만에 코스닥에 상장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UTC그룹과 기술, 자본,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하며 성장했다. 오텍그룹은 현재 자동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 인텔리전트 빌딩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동·냉장 솔루션 전문기업 캐리어냉장, 주차 솔루션 전문기업 오텍오티스파킹시스템 등 4개의 계열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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