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돈- 조선대학교 총장
갈등 깨끗이 털어내고 미래 개척에 주력할터 조선대학교가 기로에 섰다. 수년간 극심한 내홍으로 갈등을 빚어졌던 조선대학교는 최근 민영돈 총장이 취임하면서 전기를 맞고 있다. 내부 갈등의 골이 커진 만큼 대학 구성원은 물론 동문과 지역민들도 이제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아야 한다고 여론이다. 대학간 경쟁은 치열해지고, 학령인구는 줄고 있는데 조선대는 긴 소모전으로 막대한 에너지를 낭비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가운데 조선대학은 물론 지역사회에서도 신망이 높은 민영돈 총장이 취임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학협동연구원이 민 총장을 만났다. ▲ 먼저 조선대학교 총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소감은? 다소 긴 터널을 통과한 것 같지만, 무사히 문제가 해결되고 갈등이 봉합되어 참으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지역민께 그 동안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