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헤어플란트- 정진욱 원장
주소: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중앙로 9 동양빌딩 4층 / 전화: 062-223-5824
외모 자신감의 1순위 ‘모발’
모발전문가로 ‘모발이식’ 새로운 영역 개척
사람은 누구에겐가 잘 보이고 싶어한다. 그 ‘누구’는 가족이나 직장동료, 거래처, 그리고 인간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이다. 거기에 나를 잘 모르는 사람, 길거리를 걸어가다가 그냥 스쳐 지나가며 마주치는 이들까지 포함된다. 결국 잘 보이고 싶은 대상은 의식적이건 무의식적이건 나를 둘러싼 모든 사람들이다.
성형병원이 성황을 이룬다. 누군가에게 잘 보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성형을 한다고 해도 외모가 크게 바뀌지는 않는다.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감각이 둔한 사람은 성형을 해도 잘 모른다. 하지만 모발은 다르다. 모발이 부족해 ‘대머리’라고 칭하는 사람들은 모발관리에 따라 10~20년이 더 젊어 보이는 효과를 가져온다.
사람 외모의 변화 가운데 눈에 띄게 다를 수 있는 것은 모발의 변화에서 나타난다. ‘대머리’의 가장 큰 소원은 머리를 모두 덮는 모발일 게다. 이것에 따라 사람의 자신감이 크게 달라진다. 기술력이 좋아지면서 사람의 손은 물론 부가적으로 로봇이 이용되기도 한다.
상무지구의 중심, 광주에서 가장 높은 동양빌딩에 자리한 더모헤어플란트 정진욱 원장은 “머리 모발은 외모의 변화를 가져오고 자신감을 통해 인생의 성공을 견인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면서 “사람의 체질이나 성격에 따라 모발이식의 성공 가능성이 달라지긴 하지만 정밀한 분석을 통해 그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수천 개의 모낭을 하나씩 옮겨 심어 주어야하는 모발이식 수술에도 로봇이 사용되고 있다. 정 원장은 ‘아타스 로봇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모발이식을 받으려는 환자들에게 더 편하고 효과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여년간 ‘모발’만을 연구한 전문가
정 원장은 지난 20년 동안 모발만을 전문으로 다루어온 모발이식 전문가이다. 수술에도 여러 방법이 있다. 20~30세 탈모인구 비율이 전체 탈모인구의 절반을 넘어설 정도이다. 환자 상태에 따른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충고한다.
모발이식수술은 자기의 건강한 모발의 모낭을 채취해서 탈모가 있는 부분이나 모발이 필요한 부분에 옮겨 심는 시술이다. 자기의 모발을 이용하면 일반적인 장기 이식수술과 달리 거부반응이 나타나지 않는다. 최근 들어 시술을 받는 사람들이 급속히 늘고 있는 이유이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통해서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다. 이식 수술 후 모낭의 생존율이 90%을 웃돌기 때문에 만족도도 매우 높은 편이다.
요즘 의료분야에는 시술에 따른 환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소 침습 시술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모발이식수술은 비교적 만족도가 높은 시술임에 불구하고, 적지 않은 환자들은 수술 결과에 대한 걱정과 통증, 수술 후 흉터, 회복 기간 등을 부담스러워 한다고 했다.
정 원장은 모발이식을 원하는 사람들의 이같은 걱정에 우려를 나타내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감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한다. 모발이식수술은 탈모로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라는 것이다.
모발이식수술에 대한 환자들의 걱정을 줄여주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펀치 모낭추출방식(비절개 방식)이다. 이 방식은 피부를 절개하거나 꿰매주지 않기 때문에 통증이 더 적다. 실선 모양의 수술 흉터도 생기지 않고, 회복기간도 빠르다.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가 빠른 장점이 있다.
시술의 특성상 비절개 방식의 펀치 모낭 추출술은 모낭을 하나씩 수 천번 이상 뽑아내야 하는 매우 긴 시간을 요구하는 반복적이고 지루한 작업이다. 장시간 시술에 따른 의료진의 피로도가 매우 높다. 수술시간이 길어지면서 시술의 정확도가 떨어지고 모낭의 생존율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로봇수술 못지않게 의료진 믿어야
비절개 방식의 펀치 모낭추출의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010년 미국에서 모발이식 수술 전문가와 컴퓨터 전문가, 그리고 로봇 엔지니어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성과가 로봇 모낭 채취 시스템이다.
로봇(아타스) 모낭 채취 기술은 고성능 카메라와 컴퓨터가 장착돼 있어 모낭의 위치와 방향, 각도, 깊이, 모발의 굵기 등을 정확하게 분석해 모낭을 채취하는 시스템이다. 결과적으로 모낭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고 모낭 주위에 있는 풍부한 조직을 포함한 건강한 모낭을 채취할 수 있다. 따라서 수술 후 생존율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컴퓨터와 로봇 시스템으로 기존의 방식에 비해 모낭채취 시간을 줄여서 1시간에 500∼1000모낭까지 채취할 수 있게 되었다.
정 원장은 “로봇 모발이식수술은 통증이나 흉터에 대한 부담 때문에 모발이식 시술을 못 받았던 환자들, 두피가 단단하거나 여유가 없어서 모발이식을 못 받았던 환자들도 이제는 수술이 가능해졌다.”고 한다. 더욱이 모발이식 후에 짧은 머리 스타일을 원하는 경우에도 뒷머리에 실선의 흉터가 생기지 않기 때문에 더 편하게 모발이식 수술을 받을 수 있다.
로봇 시스템을 운용하고 조절하는 것은 의료진이다. 지나치게 로봇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이다.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모발이식 수술팀의 경험과 섬세한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
정 원장은 1997년 전남대병원 피부과전문의를 취득한 뒤 미국 제퍼슨의과대학에서 레이저미용센터 연구원으로 있었다. 지난 2000년 미지예피부과 모발이식센터 원장으로 모발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영역을 개척했고, 현재 대한모발학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